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이달 중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주식시가총액은 6000억 엔(한화 약 6조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 이 회사의 주식 상장 주관사가 일본 노무라(野村)증권과 미국 모건스탠리가 될 것이며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정보를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라인 측은 신규 주식상장은 선택지 중의 하나지만 현시점에서는 결정된 사실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라인이 지난 2014년 이후 일본 상장을 시도했으나 상장 방식을 두고 네이버와 의견이 엇갈려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이번 일본 상장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라인은 지난 4월 일본에서 공탁금 회피 의혹을 받은 바 있으며 회사의 게임아이템이 통화로 인정됨에 따라 추가 공탁금을 일본 법무국에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