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병합ㆍ무상증자 실시로 중지됐던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의 주식거래가 16일 재개됐으나 나흘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자사의 주식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5개의 주식을 1개의 주식으로 합치는 것이며, 1주당 0.5주가 무상증자 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중지됐던 회사의 주식 거래는 지난 16일 재개됐지만, 나흘 연속 하락하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을 보이고 있다.

거래재개 첫 날 이 회사의 주식은 4만 2250원으로 시작했으나 3만 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19일 3만 7200원으로 주식거래가 종료됐다. 이는 첫 날 이후 12%(5050원)가 하락한 것이다.

선데이토즈 주식 하락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액면병합에 무상증자가 같이 이뤄지는 만큼 약간의 하락은 예상됐으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의외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각각 매출 168억, 영업이익 44억, 당기순이익 39억을 기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