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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포털바이두모바일게임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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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털 업체 바이두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앱에 게임 기능을 도입해 향후 게임사업에 본격 나설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최근 DU 그룹을 통해 모바일게임 트래쉬 대시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DU 배터리 세이버 DU 스피드 부스터 등에서 게임 트래쉬 대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본격적인 게임 출시라기보다는 서비스 중인 앱에 게임 기능을 도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바이두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하기 보다는 게임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차원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래쉬 대시는 이 회사의 마스코트 바이두 베어를 조종해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등의 정크 푸드를 피하는 방식이다. 종스크롤 슈팅 장르와 유사한 게임성으로 자신의 기록을 페이스북에 공유해 친구들과 경쟁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제한 시간 60초가 주어지지만 배터리를 획득해 시간을 늘리는 게 고득점의 요령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아주 간단한 구성으로 기존 배터리 관리 및 성능 최적화 앱에 대한 캠페인 차원에 가깝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이 회사는 이미 성능 최적화 앱을 통해 유저가 설치한 게임을 관리하는 등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채널링 플랫폼과 같이 파트너 업체들의 작품을 노출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행보로는 치타모바일의 클린 마스터를 예로 들 수 있다. 클린 마스터의 경우 이미 자체 게임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 중 대표작 피아노 타일의 경우 1억 다운로드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바이두 역시 지난 2014년 8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중국의 거대 인터넷 업체이며 이번 게임 기능이 도입된 앱 중 하나인 DU 스피드 부스터 역시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처럼 게임을 통한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바이두는 올해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와 모바일 사진 편집 앱 포토원더 간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개최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내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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