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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소셜커머스분야투자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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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셜 커머스가 전략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잇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작년 NXC 의 투자를 계기로 최근 NHN엔터테인먼트가 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등 게임계에 때아닌 소셜 커머스 바람이 일고 있다.

소셜 커머스에 대한 게임계의 투자는 작년 8월 NXC(회장 김정주)가 위메프(대표 박은상)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NXC는 이와 관련, 소셜커머스 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티켓몬스터(대표 신형성)에 대해 4000만 달러(한화 약 475억 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N측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핑과 결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핵심 비스니스 협업을 통해 빠르고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게임업계의 움직임은 최근들어 소셜 커머스사업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NXC가 투자한 위메프의 경우 작년에만 전년 대비 무려 50%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여 2조 4000억 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했고, 티몬 역시 경영권 확보 이후 40% 이상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하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게임계의 주력이 아닌 곳에서 새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이같은 소셜 커머니 사업에 투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NXC의 경우 이미 2013년부터 글로벌 레고 장터 브릭 링크 인수를 시작으로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등을 인수하는 등 비 게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NHN 역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음악 제공 서비스 벅스 뮤직, 인터넷 티켓팅 서비스 인터파크 등 비게임 사업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게임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게임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함께 게임 론칭에 따른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과 론칭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게임계의 비 게임분야 투자가 다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NHN은 웹보드게임에 대한 정부의 규제방침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고, NXC 역시 넥슨의 성장 둔화로 인해 새로운 캐시 카우가 절실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전문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고 있던 게임업계에 소셜 커머스 사업은 아주 매력적인 비즈니스로 다가 왔을 게 분명하다면서 비단 소셜 커머스 분야 뿐 아니라 게임계에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면 마다하지 않고 투자할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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