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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다음게임합병투톱체제구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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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게임 계열사인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고 새 법인의 경영은 남궁훈, 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일 게임 계열사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 작업을 완료했으며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 법인의 명칭은 엔진으로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새 법인인 엔진은 남궁훈, 조계현 등 양자 대표에 의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카카오측은 덧붙였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모회사 카카오 이사회 결의에 따라 개별 주주총회 승인 작업 등 합법 절차를 밟아 왔다. 합병 절차가 완료된 엔진은 계열사를 포함해 350여명 규모에 이르는 중기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주력 사업인 PC온라인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 스마트TV 등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업체로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의 게임 퍼블리싱 모델 구심점 역할을 맡아 플랫폼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북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해외 법인을 활용한 현지 서비스 강화 역시 이 회사가 내세운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또 VR게임과 스마트TV 시장 공략 준비 작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남궁훈 사장이 국내외 모바일 사업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맡고 조계현 부사장은 국내외 PC온라인 및 VR, 스마트TV 등의 신사업을 책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용훈 전 다음게임 대표가 엔진의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맡게 되며 남재관 전 다음게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엔진의 파이낸싱을 전담하게됐다.

이 회사는 특히 모바일게임 브랜드는 엔진으로, PC온라인게임은 다음게임으로 일원화하는 등 서비스 플랫폼별로 브랜드를 재편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새 법인은 플랫폼별 브랜드 전략을 세분화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카카오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은 엔진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게임 다듬기(폴리싱) 노하우를 비롯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기반 인프라를 소싱 작품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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