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김정환)는 내달 3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방문해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 겸 공동설립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모하임 대표와의 만남에서 내달 30일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소개하고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e스포츠 산업 및 문화 발전을 위한 서울시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임 대표는 이번 대회 참관을 비롯해 팬과의 소통, 국내 시장 점검 등을 목적으로 방한한다. 특히 이번 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서울시의 e스포츠 발전 행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사를 확실히 한다는 것이다.

한편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스톰 e스포츠 세계대회다. 한국(2팀), 중국(2팀), 유럽(2팀) 등 세계 8개 지역 대표 12개 팀이 참가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