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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완화로증강현실게임활성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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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의 규제에 가로막혀 국내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증강현실(AR) 게임이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부분적으로 허용키로 해 이를 기반으로 한 인그레스 포켓몬GO 등 증강현실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제6차 정보통신 기술 정책 해우소를 개최하고 해외 업체가 제공하는 지도 관련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용했다.

이는 구글이 구글 지도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측량 데이터의 해외 반출 허용을 요청했고, 국토지리정보원이 국가 보안 시설과 군사 시설 등을 지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한다면 지도 측량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지도 측량 데이터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허가 없이는 해외로 반출할 수 없어 외국 업체들의 위치 기반 서비스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완화로 위치 정보에 기반을 둔 증강현실(AR) 게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해외에서는 이미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땅따먹기 게임인 인그레스를 필두로 다양한 게임들이 서비스되고 있에 있다.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닌텐도의 포켓몬GO의 경우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포켓몬을 수집하는 내용이어서 론칭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외국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 역시 증강현실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AR게임이 활발하게 개발, 서비스되고 있어 우리 업체들도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상용화 단계의 AR게임 대부분이 실제 화면과 지도를 동시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 측량 데이터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AR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ma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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