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드래곤이 론칭 첫 주말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론칭 4일 만에 구글 플레이 신규 인기게임 순위 2위, 인기게임 3위, 최고 매출 순위 41위를 달성했다. 또 출시 후 첫 주말 동안 재접속률이 평균 8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대작 RPG를 표방한 신작들이 동시 출시돼 경쟁이 치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 구성뿐만 아니라 스킬운용 및 조작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일대일 영웅전 등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iOS 버전을 비롯해 공성전 등 유저 요구 사항을 빠르게 적용하며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3대3 단체전, 길드전 등을 내달 중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추진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크레이지 드래곤은 엠게임이 2년 간 개발한 모바일 RPG로 드래곤 탑승 전투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구현된 작품이다. 20여개 연계 스킬을 이용한 공중 콤보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