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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10억대`한류지원금`날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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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류지원사업이 횡령 등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10억 원이 넘는 지원금이 사라지는 등 허술한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콘진 직원이 지원업체로부터 향응을 대접받은 정황이 드러나는 등 사태가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최성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의 3D 콘텐츠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 두 곳이 인건비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수억 원 대의 정부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3D 영상 콘텐츠와 시스템을 제작하는 두 업체는 지난 2010년 한류 가수 콘서트를 3D영화로 제작하는 사업의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됐지만 사업 과정에서 없는 인원을 장부에 허위로 기재하는 방식 등으로 진흥원을 속여 수억 원대 지원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의 전체 규모는 24억 원대였으나 중도에 사업이 무산되면서 진흥원은 10억 원 넘는 지원금만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두 업체는 비슷한 시기 15억 원 규모의 3D 콘텐츠 제작 사업자로도 선정됐는데, 여기서도 정부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진흥원 직원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은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검찰 수사가 진흥원 내부 비리 쪽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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