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오는 19일 온라인 MMORPG 블레스에 영지의 주인을 가리는 통치 계약 요소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통치 계약은 진영 대 진영 분야에서 각 진영의 길드가 영지를 획득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토요일 오후 9시부터 40분간 각 길드는 그 동안 길드원들의 다양한 게임 내 활동을 통해 획득한 영향력 포인트로 통치 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
비공개 경매 방식으로 각 길드의 길드장은 원하는 영지에 영향력 포인트를 투자해 가장 높은 영향력으로 입찰하면 낙찰 받게 된다. 영지를 낙찰 받은 길드장은 영주(하이란)와 총독(우니온)이 돼 다음 통치 계약 때까지 2주간 영지를 통치한다.
또 영지를 획득한 길드는 오는 26일 추가될 예정인 수도 쟁탈전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된다. 수도 쟁탈전은 정해진 시간에 최종 목표물을 획득한 길드가 수도를 점령하는 전쟁으로, 공격과 방어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