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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의원재심기각…향후행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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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인 이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재심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심에 따라 e스포츠계가 고민에 빠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는 16일 전병헌 의원과 부좌현 의원의 공천 재심 신청을 최종적으로 기각했다.

전 의원은 지난 11일 보좌관 및 비서관들이 비리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공천 대상자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전 의원 측은 소명자료를 공천재심의원회에 제출해 재심의를 진행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전병헌 의원은 분노를 넘어 참담함 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당의 용기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마지막 기대마저 물거품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에 대한 공천 배제는 오발탄으로 저격된 명백한 실수이고, 이는 국민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당을 지켜온 선배와 동지, 그리고 지역구 주민들과 깊이 의논해 신중하지만 담대한 결정을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병헌 의원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전병헌 의원실 측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탈당과 당내 잔류 등 여러 의견을 듣고 있으며,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e스포츠계는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 나가지 못하게 될 경우 그가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주요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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