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9일 모바일게임 드래곤아이드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8일부터 사전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애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간 5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탄탄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소연, 박지윤, 이장원 등 화려한 성우진이 참여한 풀보이스 연출로 몰입감을 더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150개 스테이지 및 250여개 아이템, 수십 개 영웅 등 풍성한 콘텐츠를 구현했으며 360도 자유 시점 전투로 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일격 필살 버스트 스킬, 강력한 적과 싸우는 레이드,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방어전 등 다채로운 모드에 도전하는 재미도 마련했다.

이밖에 이 회사는 오는 23일까지 20레벨을 달성한 모든 유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