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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세포증식`신장르도전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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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개발 업체 스틱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세포 증식 장르 작품을 내놓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틱(대표 노성래)은 오는 15일 모바일게임 먹거나 먹히거나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즐긴 세포 증식 게임 아가리오(Agar.io)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작품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평균 연령 42세 개발자들이 스타트업으로 도전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창의성을 발휘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가리오가 세포 증식 및 분열 과정을 담아냈다면 이 회사의 신작 먹거나 먹히거나는 물고기를 키우는 방식이다. 특히 다른 사람의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반대로 상대방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피하는 긴장감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과 직관적인 규칙으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5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즐기는 게임성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100여개 다양한 물고기가 등장하며 유저는 자신의 물고기를 성장시키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른 물고기에게 잡아먹히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생존의 위기감을 느끼도록 한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소규모 업체들이 주목을 받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유저들이 경험하지 못한 장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노성래 스틱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은 몸집은 거대하지만 특정 장르로 획일화된 작품들의 물량 공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 차별적인 재미 요소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감을 받은 아가리오 등 기존의 세포 증식 게임과 비교해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유저에게 먹히지 않도록 숨을 수 있는 장치를 비롯해 스킬 등을 통한 새로운 패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거대화됨에 따라 그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중소업체들은 비주류 장르 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시도가 성과를 거두며 입지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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