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온라인 TPS 스쿼드플로우를 모바일게임으로 부활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스쿼드플로우는 지난 2012년 공개된 온라인 3인칭 슈팅 장르이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미래 지구에서 첨단 기술 및 무기로 대전을 펼치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그러나 당시 한번의 테스트 실시 이후 향후 소요되는 제반 비용 및 회사 사정 등을 감안해 출시가 잠정 중단됐다.
이 회사는 작품 판권에 대한 미래 가치를 고려한 결과 모바일게임으로 부활시키기로 결정했고 신생 스타트업 아이스크림팜(대표 육흥조)과의 협업으로 개발에 나섰다. 특히 과거 테스트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 강력한 타격감, 빠른 전개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이 같은 고유의 감성을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개발 업체는 조만간 내부적으로 프로토 타입을 완성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유저 대상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빛 역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며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