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태 X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G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성하그룹 계열사이며 최근 IGS와 MOU를 맺고 국내 게임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지에 글로벌 ICT 센터를 개원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국내 업체들을 지원한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국내 업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과 방안들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의 글로벌 ICT 센터를 한중 문화산업 협력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기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그는 단순히 국내 업체들의 중국 진출이 아닌 양국 게임 업체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이를 위해 게임 운영 전문기업 IGS와 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다졌다는 것이다.

IGS는 국내외 게임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QA 및 CS, 마케팅, 인프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XG 역시 국내 업체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및 체류비, 행정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