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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펀`천명`등앞세워10대기업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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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두의경영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서 저력을 과시한 이펀이 올해 신작 공세로 국내 10대 퍼블리셔 진입을 노린다.

이펀컴퍼니(지사장 이명)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게임 천명:하늘이 허락한 전장을 비롯한 15개 신작 라인업 및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신작 라인업의 첫 작품으로 소개된 천명은 이미 대만, 홍콩 등에서 육룡어천이란 이름으로 론칭돼 최고 매출 1위를 3개월 이상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최대 500대 500의 대규모 전투가 지원되는 MMORPG 장르로 올 상반기 이르면 내달 말께 론칭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천명뿐만 아니라 다수의 라인업 공세로 연매출 80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본사 역시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신작 및 서버, 플랫폼 등 개발을 비롯해 투자, 인수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올해 사업 분위기를 좌우할 작품으로 천명을 내세워 적극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6개 국가 중 각각 2개 국가씩 매칭되는 국가전 등 핵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의 핵심 콘텐츠인 국가전은 서울, 경기, 강원 등 각 지역별로 구분된 6개 국가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문의 NPC를 비롯해 수비 병력을 돌파한 이후 최종 상대를 격퇴하는 방식으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진행돼 작품 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킬러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역린, 천왕, 사령, 신수 등 4개 클래스가 구현됐다. 또 각 캐릭터별 특징을 고려해 대규모 전투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MMORPG 장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한 타 국가를 침략하는 퀘스트 및 외교활동을 통한 동맹 관계까지 도입해 국가 간 대립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냈다. 특히 이 같은 콘텐츠의 힘으로 대만, 홍콩 등에서는 이미 동시접속자 16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펀컴퍼니는 오는 24일 천명 사전등록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작품 론칭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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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 여타 퍼블리셔와 비교했을 때 이펀 만의 강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지.
현지화 작업을 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2년 넘게 모바일게임 사업에만 집중해왔다. 짧지 않은 기간 경험을 쌓아온 만큼 현지 작품과 비견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퍼블리셔에 비해 중국에서 개발되는 대작을 보다 쉽게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다. 이밖에 현지 인력을 사용해 마케팅, 운영이 이뤄진다는 점도 강점으로 보고 있다.

- 연매출 800억원을 목표치로 삼은 것에 대한 근거가 궁금한데.
그동안 매출 추이를 공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업체들이 지난해 분기 및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목표치를 설정한다고 말하고 싶다. 또 시장 상황을 조사한 결과, 800억원 매출 수준이면 국내 10대 퍼블리셔에 들어갈 수 있겠다고 판단을 했다.

- 신작 라인업 15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지. 투자, 인수 등의 진행 상황도 궁금하다.
구체적인 작품명을 공개할 수 없지만 SNG, 전략, 슈팅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투자 및 인수의 경우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해왔으나 역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긴 어렵다.

- 최근 홍보모델을 비롯해 마케팅 경쟁이 심한데. 천명은 어떤지? 이밖에 신작뿐만 아니라 기존 작품이나 저조한 성적으로 서비스 종료했던 작품을 재론칭할 계획은 있는지도 궁금하다.
우리는 천명의 경우 게임성을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싶다. 특히 국가전을 통해 유저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재론칭을 고려는 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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