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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게임즈`김봉식`신작장르확대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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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디게임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마프게임즈의 김봉식이 전작과 전혀 다른 장르의 신작으로 시리즈 확장에 나섰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프게임즈는 최근 모바일게임 영웅 김봉식: 중년기사 김봉식 외전을 선보였다. 전작이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디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신작도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년기사 김봉식을 선보이며 인디 게임 업체의 성공 사례를 만들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치형 장르로 재화 수집 및 캐릭터 성장 과정은 물론 층수를 올라가는 기록 경쟁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이번 신작을 통해 퍼즐 RPG 장르로 시리즈를 확장시키는 도전에 나섰다. 이 작품은 우연히 착용한 투구가 벗겨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용사가 됐다는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전작의 자동으로 끝없이 진행되는 방치형 장르와 달리 스테이지별로 적을 상대하는 구성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동일한 블록을 이어 한 턴씩 행동을 취하는 한붓그리기 방식 퍼즐 RPG의 전략적인 요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즐 RPG 장르는 다수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배치한 뒤 각 캐릭터 속성에 해당하는 블록을 매칭시켜 적을 상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 캐릭터 하나에 집중된 구성으로 캐릭터 능력치 기반의 전략을 고려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특히 체력뿐만 아니라 방어력 회복을 비롯해 스킬 쿨타임 감소 블록이 등장한다. 또 캐릭터 능력치 및 장착한 장비에 따라 각각의 블록 매칭 효과가 결정돼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전작인 중년기사 김봉식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는 물론 주요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론칭 직후 장기간의 점검을 거듭하며 아쉬움을 사고 있다. 또 난이도 조절을 비롯해 자잘한 구동 환경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이 같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 반면 김봉식 시리즈를 잇는 작품으로 신작에 대해 호평하는 유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역시 규모의 경쟁이 극심한 가운데 인디게임은 새로운 가능성 중 하나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변 확대가 이뤄져왔다. 특히 지난해 손에 꼽을 만한 성공 사례 중 하나인 중년기사 김봉식이 명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이번 신작이 인디게임 업계에 힘을 더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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