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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신형플래그쉽스마트폰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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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두 업체 모두 VR 콘텐츠에 대한 생산 및 소비가 가능한 기술에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으나 동시에 게임과 편의성 등에 차별화를 두고 있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회사는 MWC를 앞둔 지난 21일 밤과 22일 새벽, 각각 LG G5 데이와 갤럭시 언팩 2016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인 LG G5와 갤럭시 S7 & S7 엣지를 공개했다.

먼저 LG G5는 모듈형 스마트폰의 형태를 기반으로 해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마트폰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성능을 액세서리 부착만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편의성을 강조한 것이다.

삼성은 갤럭시 S7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하드웨어 성능 강화를 중점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기본 외형은 갤럭시 S6 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능 면에 있어서는 배 이상 발전한 퍼포먼스와 배터리 용량 등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두 업체 모두 VR 콘텐츠를 새롭게 보강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 VR 시장 경쟁의 불씨를 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의 경우 LG 360 VR과 LG 360 CAM을 통해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모두 할 수 있는 하드웨어라고 발표했고, 삼성 역시 기존에 공개했던 기어VR과 갤럭시 S7이 호환이 되도록 하고 삼성 기어 360을 통해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갤럭시 S7 시리즈를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라고 소개하며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대응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S7 시리즈에 탑재된 레임 런처와 게임 툴즈는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와 게임 중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유저에게 최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7과 S7 엣지에는 그래픽 API인 불칸을 지원해 그래픽 연산과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시켜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해도 기기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두 업체의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업계는 두 업체가 스마트폰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선택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은 외형보다는 성능에, LG는 모든 것을 다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개발 단계부터 두 업체 간의 목표점이 달랐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택 역시 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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