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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리니지`브랜드글로벌공략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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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최근 엠게임의 열혈강호가 중국에서 웹게임으로 등장해 3개월여 만에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IP 홀더로서 성공 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는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전까지 작품들과는 달리 중화권을 넘어 일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로 급부상하긴 했으나 일본 역시 이미 폭발적인 성장세로 중국과 미국 등에 비견되는 거대 시장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 2014년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7173억 엔(한화 약 7조 5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1억엔(한화 약 1조 1015억원)이나 늘어났다. 특히 같은 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2조 9136억원 규모라는 점을 빗대본다면 일본 시장의 위력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성공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라그나로크의 IP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라그나로크는 일본에서 매출이 전체 매출 중 40%가량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따라 원작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진출 역시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이미 RPG 장르가 크게 흥행하며 전 세계적 트렌드로 퍼져가고 있는 중이다. 이는 국내 업체들이 대부분 온라인 MMORPG를 서비스했다는 점에서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과거 인기 IP를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이기에 적절한 시기를 맞은 가운데 올해는 특히 라그나로크를 선보인 그라비티가 이 같은 사례를 대표하는 업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라비티뿐만 아니라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중국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개발되는 등 쟁쟁한 작품들이 줄을 이어 등장할 전망이다. 리니지2 IP는 중국 업체뿐만 아니라 넷마블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작품으로도 준비 중이다.

또 중국 업체 37게임은 모바일게임이 아닌 웹게임으로도 리니지2 IP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P 홀더인 엔씨소프트 역시 올해 리니지 IP 기반의 신작을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작 중 하나로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스톤에이지 비긴즈(가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통해 잘 알려진 아이코닉스와 공동으로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며 중화권 및 일본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올해는 막강한 온라인게임 IP를 보유한 주요 업체들이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들 중에서도 어떤 업체가 IP 홀더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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