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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넘긴`모두의마블`매출1위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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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인기 모바일게임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 가운데 서비스 2주년을 넘긴 모두의마블이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최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TV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유저 몰이에 나서왔다. 특히 게임업계 대목으로 여겨지는 설날 연휴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선두를 지켜냈다.

이 작품은 최근 새로운 맵 마법의 정원 업데이트를 계기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카카오 단톡방 기능 및 보석 시스템 등 게임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이 함께 진행됐다는 점도 인기 가속화에 힘을 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마법의 정원뿐만 아니라 신의 손 등 새롭게 추가된 맵의 핵심 재미를 담아낸 TV 광고가 치열한 선두권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된 결정타가 됐다. 특히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보드게임인 만큼 설날 연휴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판권(IP)을 활용한 업데이트를 계기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다시금 선두 자리에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는 것이다.

당시 선두권 경쟁 구도는 레이븐 뮤오리진 등 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최근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히트 등 새로운 경쟁작의 등장으로 입지를 펼치기 더욱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출시돼 3주년을 향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대형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때문에 단순히 단기적인 이벤트 및 홍보의 특수효과를 넘어선 성공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주사위 말판 게임의 직관적인 규칙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유행에 어울리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가미해왔다. 특히 최근 추가된 마법의 정원 등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성을 확장시켜왔다.

이 같은 전략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작품은 중국, 터키, 대만 등 해외 출시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및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작품이 이처럼 국내외에서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성공한 만큼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도 관심거리다. 이 회사는 올해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두의마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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