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네시삼십삼분`회색도시`개발팀정리단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15

네시삼십삼분의 회색도시 개발팀이 구조조정의 된서리를 맞게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심삽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회색 도시 개발 팀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은 회색도시가 예상외로 시장에서 고전, 손익분기점을 제대로 넘지 못한 데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회색도시는 지난 2013년 첫 출시된 이후 카카오 게임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하지만 손익 측면에선 그렇게 좋은 실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지난달 출시된 회색도시2 역시 성우 콘텐츠 등 이색적인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지만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네시삼십삼분은 그동안 퍼블리싱을 맡아온 작품들이 대 성공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해 왔다. 화제작 영웅 블레이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케이비제4호 스팩을 통해 오는 8월 우회 상장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현재 10X10X10 전략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략은 10개의 작품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업체를 상장시킨다는 것. 블레이드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영웅 개발사 썸에이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여기에는 장원상 공동 대표가 일정부문의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대로 장 공동대표는 이전 네시삼십삼분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한 인물. 게임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회색도시팀의 정리작업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네시삼십삼분이란 기업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세상에 알리는데 상당부문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벤처기업의 노동 유연성 측면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점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즉, 수익을 내지 않으면 존립할 수 없다는 벤처의 논리가 그 것이다.

어쨌든 회색도시 개발팀은 해체되지만 시리즈는 당분간 계속 서비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