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다음카카오게임샵`이위기라고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14

최근 게임업체들이 카카오 게임이란 우산에서 벗어나 구글 플레이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탈 카카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다음카카오측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카카오 게임하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경계했다.

14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업계에서 일고 있는 탈카카오 움직임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는 구글 마켓을 통해 게임이 성공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 가 하면 자체 마케팅을 강화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카카오게임하기의 위기라고 단정짓기에는 다소 무리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사와 유저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카카오게임샵을 오픈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게임샵은 지난달 1일 론칭된 다음카카오의 게임 유통 마켓으로, 이용자들과 개발사들에게 구글 마켓보다 높은 이득을 주고 있다.

회사측은 당초 10여 작품으로 카카오게임 샵을 오픈했지만 현재는 28개작으로 작품 수를 늘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헤비 유저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기존 카카오게임하기에 비해 재방문율이 높으며 일부게임은 iOS 매출보다 높다.

또 개발사들의 반응 역시 예상대로 좋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구글 플레이에 비해 개발사들이 높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입점하려는 개발사들의 문의가 잇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구글 플레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이 매출 순위에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입점 업체들이 순위 하락보다는 매출 하락을 더 우려하는 것 같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음카카오측은 이날 자체 게임 개발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보다는 유통 채널로써 다음카카오의 자리매김이 더 긴요하다는 방침인 것이다. 또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에대한 입점 여부를 묻는 파트너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정책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사업 진행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