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오는 14일 온라인 MMORPG 아크로드2에 상반기 업데이트를 완결 짓는 지역 쟁탈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지난 3월부터 신규 종족 추가 등 굵직한 업데이트를 연달아 적용하는 등 게임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에임하이와 데몰리션 아크로드2 두 진영의 각 주요 요새 소유권을 두고 길드 간 대결하는 지역 쟁탈전을 공개했다.

이에따라 회원 커뮤니티의 기반이 기존 진영에서 길드 중심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특히 각 길드 소속 영지와 요새, 미니맵 등 게임 내부는 물론 홈페이지 길드 랭킹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길드 상징물을 노출시켜, 길드의 명예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정토록 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웹젠은 이번 지역 쟁탈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각 진영별 최강 길드를 가리는 공성전과 여기서 승리한 각 진영 성주들이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아크로드 결정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