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 속에 마감됐다.

13일 게임빌 주가는 전일대비 8.12%(8700원) 내린 9만 8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신작 흥행 가능성이 예전에 비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뛰어난 개발 능력 및 퍼블리싱 노하우를 갖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는 대조적으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와함께 컴투스 주가도 전일대비 4.42%(7100원) 내린 15만 3400원에 장을 마쳐 게임빌과 마찬가지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증권은 최근 출시된 이스트 레전드의 내수 흥행 성적이 다소 부진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전체 일 매출은 1억 원 수준으로 컴투스 2분기 매출에 일정부문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2분기 9이닝스 매니저의 글로벌 출시, 원더택틱스의 소프트런칭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신작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6.37%(1만 3000원) 오른 21만 7000원에 마감됐다. 또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안정을 꾀했던 데브시스터즈 주가도 전일대비 4.68%(1400원) 오른 3만 3100원에 장을 마쳤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