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가 북미 모바일게임 개발사 글루모바일의 지분 14.6%를 인수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대표 마화텅)는 해외의 인기 모바일게임 킴 카사디안:헐리우드를 제작한 개발사 글루모바일(대표 니콜로 드 마시)의 지분 14.6%를 인수했다.

텐센트는 글루모바일의 주식을 1주에 6달러의 가격으로 총 2100만주 구매했다. 이로인해 글루모바일은 현재 8000억원 이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했으며 주가 역시 2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텐센트는 본사의 마효일 부총재를 글루모바일의 이사로 취임 시킬 예정이다.

한편 글루모바일은 국내에 글루모바일코리아 지사를 두고 있는데 본사의 지분 인수와는 상관없이 국내의 일정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