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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2014회계연도4년만영업익흑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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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2014회계연도(2014년 4월 1일~2015년 3월 31일) 기준으로 4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닌텐도(대표 이와타 사토루)는 8일 2014회계연도 기준 영업이익이 247억 7000만 엔(약 2265억 원), 순이익이 418억 4300만 엔(약 3826억 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은 5497억 8000만 엔(약 5조 79억 원)으로, 그 전 회계연도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가 회계연도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낸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직전 회계연도에 이 회사는 영업손실 464억 2500만 엔(약 4228억 원), 순손실 232억 2200만 엔(약 2115억 원)을 냈다. 특히 올해 1∼3월 분기에 68억 엔(약 619억 원)의 영업손실, 176억 엔(약 1603억 원)의 순손실을 보았으나, 회계연도 전체로는 흑자를 유지했다.

그간 이 회사는 콘솔외길을 걸어오며 콘솔 게임에 매진해왔었다. 하지만 게임 시장이 모바일로 재편되면서 매출을 올리지 못해 수년간 수익성 악화와 매출 감소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회계연도에 3DS용 포켓몬 오메가 루비와 알파 사파이어가 1000만 장 팔려나가고, 대난투 스매시 브러더스도 그와 맞먹게 판매되며 실적이 회복됐다. 또 마리오 카트8가 500만 장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DS의 판매 대수는 직전 회계연도 1200만대에서 2014회계연도 870만대로 줄었고, 위 유 판매 실적 역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닌텐도는 실적발표 후 컴캐스트 NBC유니버설 계열사인 유니버설 파크스 앤드 리조츠와 캐릭터 제휴 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3월 18일 닌텐도는 그간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일본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업체 디엔에이(DeNA)와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서 화재가 됐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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