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출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1%, 10% 성장했다. 이 같은 매출 감소는 쿠키런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 작품 유저 지표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캐릭터 상품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4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상품군 확대와 글로벌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쿠키런2(가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원-빌드를 내세워 국내는 물론 동남아권을 넘어 중국, 영미, 유럽권 등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키런2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신규 인력 충원 및 TFT의 가동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