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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내년1분기VR기기상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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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입체영상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오큘러스VR의 크레센트 베이가 내년 1분기 중 상용화된다. 그간 출시 일정에 대해서 예상이 많았지만 정확한 출시 날짜가 정해진 것이다. 이에따라 게임 등 킬러콘텐츠 개발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큘러스VR(대표 브랜든 이리브)는 지난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킥스타터 초창기부터 전 세계 게이머, 후원자, 개발자들로부터 오큘러스가 만들어져 왔으며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출시하는 소비자 버전은 그간 개발자 버전으로만 출시됐던 크레센트 베이다. 이 제품은 전작에 비해 그래픽 구현 능력이 높아졌으며 사운드 효과 부분이 더해져 더 확실한 가상현실을 느끼게 해준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하반기에 개발자 키트1(DK1)과 지난해에 개발자 키트2(DK2)를 내놨으나 이들은 모두 개발자를 위한 시제품이었고 정식 버전이 아니었다.

특히 상용 제품은 가상공간에 물체에 다가가면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는 효과가 부각됐으며, DK2보다 확실히 가벼워진 무게가 돋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콘텐츠다. 가상현실 시장이 충분히 잠재력이 있지만 일부 데모버전의 콘텐츠들이 아직까지 확실한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드웨어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제품출시와 함께 VR(가상현실)에 특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VR 생태계에 주목할 만한 콘텐츠들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이 회사는 쉐어 플랫폼을 통해 VR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여기에 오큘러스 본사 및 오큘러스코리아는 상용화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작업 중인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국내 게임업체들도 VR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탈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약 40억 달러(약 4조3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AR(증강현실),VR 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1500억 달러(약 16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의 경우 초기 선점효과가 큰 만큼 국내 게임 업체들의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제품의 스펙 및 가격, 게임 등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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