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레이븐``뮤오리진`선두경쟁뜨겁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06

/

최근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는 웹젠의 신작 게임 뮤 오리진이 50여일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에따라 레이븐의 뮤 오리진의 도전을 물리치고 왕좌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자가 왕자를 차지할 것인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론칭한 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이 론칭 6일 만에 구글 게임부문 최고매출 2위로 올라서는 등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 월 매출 35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흥행한 만큼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특히 론칭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7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3일 2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뮤오리진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현재 매출 순위 1위를 견고하게 지켜내고 있는 넷마블의 레이븐을 추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네이버와 협력해 레이븐 성공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이전까지의 흥행 기록을 경신한 작품이다.

특히 레이븐이 5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주자들의 추월을 쉽게 허용하진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넷마블은 최근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인 배우 차승원을 내세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선두 방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초반 흥행세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한 웹젠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모바일게임 시장의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싸움의 승자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레이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넷마블게임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이 회사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을 통해 캐주얼과 미드코어 RPG 시장을 선도해왔다.

웹젠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쌓아나아가야 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뮤 더 제네시스 힐링스토리:마의 등을 선보였으나, 이번 신작 뮤오리진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뮤 오리진이 중국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콘텐츠가 수급되고 있다는 점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대신 기존 온라인게임 뮤 IP의 활용은 국내 유저들의 시선을 끄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점차 중국 업체들의 콘텐츠가 흥행하는 추세 역시 호재로 볼 만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저풀을 확대시킬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선두권 방어에 더욱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사는 최근에도 마블 퓨처파이트를 선보였으며, 또 다른 대작 RPG 크로노 블레이드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무게감 있는 작품들의 공세를 펼치는 만큼 유저풀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기존 작품들과의 연계 역시 수월하게 이뤄져, 순위 방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