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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논란`헤이트리드`AO등급판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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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폭력성 표현을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나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헤이트리드가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이하 ESRB)에서 A0(완전 성인용) 등급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AO 등급 게임을 출시하지 않았던 스팀이 노선을 변경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등급은 지난 29일 ESRB의 등급 결정과 헤이트리드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확인됐다. 신규 트레일러에는 작년 10월 공개된 초기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각종 무기를 사용해 무차별적인 살육을 자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AO 등급은 ESRB가 분류하는 게임 등급 분류 중 가장 제한이 많은 등급으로 완전 성인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8세 이상 제한 이용가를 뜻하는 분류다.

이 등급은 정상적인 루트(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마켓 등)로는 게임 출시가 불가능하며, 광고 역시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영상등급 기준 제한 상영가에 버금가는 등급이다. 북미 지역에서도 해당 등급은 2만 2000여 개의 게임 중 44개 게임만이 이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해당 게임이 AO 등급을 받음에 따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의 판매 여부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팀에서는 최대 M 등급(17세 이용가, GTA 시리즈와 모탈 컴뱃 시리즈와 같은 성인용 게임)의 게임까지만 출시를 허용하고 있고, AO 등급의 경우 M등급으로 내용 수정이 진행된 이후 게임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헤이트리드의 경우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퇴출 되었다가 다시 재등록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게임의 판매 여부에 따라 스팀의 판매 정책의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밸브 측은 스팀 상점 페이지를 오픈한 상태이며 구매 페이지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성인용 게임의 수위 표현 등에 대한 논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되어 왔지만, 헤이트리드를 통해 시작된 이번 논란은 게임 판매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AO등급의 경우, 사실상 패키지 수출 등도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번 밸브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트리드는 디스트럭티브크리에이션(대표 야로스와프 지엘린스키)이 개발 중인 작품으로 3인칭 액션 장르에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고 있다. 발매 예정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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