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늘어난 95조 3000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53억 2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통계를 잠정 집계하고, 콘텐츠업체의 생산‧소비‧매출‧수출‧고용‧투자‧상장사 재무구조 변화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4년 4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한 26조 1000억 원이며 수출액은 2억 달러 증가한 15억 6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4.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조 9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영업이익은 8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수출액은 4억 3,96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또 2014년 연간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22조 3336억 원으로 전년대비 5.5% 성장했고, 수출액은 15억 5471만 달러로 전년대비 14.7% 늘어났다. 콘텐츠 상장사 영업이익률은 11.87%로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률 5.07%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보고서는 콘텐츠 상장사 87개 및 비상장사 600개에 대한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