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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바람속게임캐릭터상품인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28

사진 왼쪽부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캐릭터 상품과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 상품.

최근 국내 소비 시장에 키덜트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미래 성장 산업으로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게임업체들 역시 키덜트를 대상으로 하는 캐릭터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영역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 라이엇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업체들은 자사의 게임 캐릭터를 상품화해서 판매하는 등 기덜트족을 겨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형 등 저가 상품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고가의 피규어를 제작해 판매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그동안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이선스 판매에 주력했으나 최근에는 직접 국내 업체를 통해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국내 게임업체들의 캐릭터 산업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이템과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제공 등으로 나뉘었다.

아동용 제품의 경우 쿠선형 인형을 시작으로 아동용 도서, 카드 게임, 학용품, 의류 등 아동들이 지니고 있는 물건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또 라이선스 제공의 경우 일본 등 캐릭터 산업이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라이선스권 제공이 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키덜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게임과 함께 자라온 세대가 20~30대의 성인으로 성장함에 따라 게임 굿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게임 콘텐츠 상품에 대한 수요는 해외 직구로 증가하고 있고, 이를 전담하는 업체도 하나 둘 등장해 영업을 하고 있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의 경우 작년에 개최한 2014 롤드컵 행사에서 게임에 등장하는 챔피언 아리를 형상화 한 피규어를 판매했으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역시 쿠키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인형 판매에 이어 성인 수집가를 대상으로 한 피규어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또 NHN엔터테인먼트와 넥슨 등도 본격적인 키덜트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게임전시회 등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과 함께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이 성장함으로써 게임 키덜트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인기있는 캐릭터가 많은 게임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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