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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세계대회한국팀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26

대전 액션 로스트사가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겨루는 제2회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가 우승을 차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25일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제2회 로스트사가 월드 챔피언십(LSWC 2ND)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의 10개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 대표팀 간 결승전이 펼쳐져 원조 서비스 국가 저력을 과시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경기는 포로탈출 모드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여기에 3세트 선승으로 라운드 승점 1점을 획득해 승점 2점을 먼저 차지하는 팀이 다음 대결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이 이뤄졌다.

로스트사가 세계 최강자를 위한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이날 대회는 A조 위고(We Go)와 중국팀 템포(Tempo E)의 경기로 막을 열었으며, 위고는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위세를 이어가듯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A조 다음 경기로는 인도네시아의 드래곤즈 588(DRAGONZ 588 CEGACOM)과 대만의 릴리프(Relief)가 맞붙은 결과, 릴리프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B조는 부전승 팀과 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4강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았다.

B조 첫 경기는 중국의 언리미티드 플레이밍(Unlimited Flaming)과 한국의 스틸 얼라이브가 만났다. 스틸얼라이브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언리미티드 플레이밍으로부터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중국 대표팀은 모두 첫 상대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곧바로 스틸얼라이브는 대진표에서 이점을 차지한 태국 IMP팀과 4강 진출을 두고 결전을 치렀다. 태국 팀이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스틸 얼라이브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패배해, 스틸얼라이브가 4강에 진출했다.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의 KRK48(DIFENSIAL PEPSO KRK 48)팀과 대만의 에이스(ACE)팀이 대진운에서 앞서나간 태국팀 RIP과의 대결을 두고 승부에 나섰다.

KRK48팀은 첫 라운드부터 5세트까지 이어지는 역전승을 거뒀으며, 그 다음 라운드 역시 치열한 접전 끝에 대만의 에이스팀을 꺾었다. 또 태국 RIP팀과의 대결은 KRK48팀이 비교적 수월한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4강전은 한국팀 위고와 대만의 릴리프, 한국팀 스틸 얼라이브와 인도네시아의 KRK48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행 티켓을 두고 있는 만큼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위고와 스틸 얼라이브 모두 이전 경기와 달리 힘겹게 상대를 꺾고 최종 대결을 맞이하게 됐다.

당초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간관계상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이런 가운데 1라운드 3세트 도중 일부 선수들의 접속 종료 현상이 발생해 재경기가 이뤄졌다. 또 전반적으로 스틸 얼라이브가 우위를 차지하며 승기를 붙잡기 시작했으며, 1라운드 첫 번째 세트를 제외하고는 내리 상대를 제압하며 승점을 차지했다.

이후 2라운드의 경우 위고가 1세트는 내줬지만,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서며 팽팽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 위고는 데스타임에 돌입할 때까지 분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틸 얼라이브에게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후 4세트에서 스틸 얼라이브는 파죽지세와 같은 모습으로 위고를 제압하며 LSWC 2ND의 최종 승리의 영예와 차지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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