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 주가가 모처럼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일대비 14.90%(800원) 오른 6170원에, 엠게임 주가는 전일대비 14.88%(890원) 오른 6870원에 각각 마감됐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위메이드가 이카루스 등 온라인 게임의 국내 사업권을 와이디온라인에게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카루스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2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작품으로, 최근 1주년을 맞아 작품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이날 엠게임 주가는 증권가에서 신규 출시될 작품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보고서를 내면서 상한가를 기록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5.14%(1만원) 오르며 오래간 만에 20만원 고지를 넘었다. 이 회사 주가는 20만 4500원에 장을 마쳤다. 내달 1일 신작 마스터X마스터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신규 임원을 영입해 정보, 투자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난 2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한빛소프트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대비 4.83%(650원) 내린 1만 2800원에 마감됐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리듬 댄스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을 공동 추친키로 협약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카카오 주가는 전일대비 1.90%(2200원) 내린 11만 3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내달 14일 201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