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대 여명숙 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여명숙 위원장은 대외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등급분류의 전문성과 업무과정의 투명성, 조직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 위원장은 향후 위원회는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사행성으로부터 게임생태계를 보호하고 그와 함께 게임의 부작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 확보라는 그 둘 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이용자와 게임산업계 등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게임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등급분류의 전문성과 업무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직원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 8일 등급분류회의에서 호선 절차를 거쳐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3년간 게임위를 이끌게 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