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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파이프日유명작품들모바일로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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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립된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가 일본의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파이프(대표 김정익)는 세가의 유명 IP 사쿠라대전과 애니메이션 피구왕통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명 규모의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 세가의 사쿠라대전에 대한 글로벌 모바일게임개발 판권을 획득하고 개발에 나섰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피구왕통키 글로벌 모바일게임버전 판권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 회사는 사쿠라대전 및 피구왕통키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에 나서, 이 같은 개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쿠라대전의 경우 일본 세가의 유명 시리즈 중 하나로 세가 새턴을 비롯해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게임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애니메이션, 프라모델까지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메카닉을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택틱스 SRPG 방식을 근간으로 두고 있다. 여기에 연애 감성을 자극하는 어드벤처 형식의 스토리텔링이 맞물리도록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이미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제작 중인 메카닉 이미지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개발 중인 모바일버전의 경우 턴제 방식의 전투 화면이 공개된 상황이다.

또 사쿠라대전 시리즈가 신작 발매가 끊기면서 명맥이 미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유명 IP로 가치는 높은 편이다.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피구왕통키 역시 90년대 크게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으로, 다수의 추억을 자극할 만한 소재다. 때문에 모바일게임 개발 소식에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업력이 길지 않은 업체가 이처럼 유명 IP를 활용한 작품을 연달아 출시한다는 점에서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회사는 설립 시기는 짧지만 10여년 경력의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해 작품 완성도나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운영인원 충원에 나서며 작품 론칭 준비에 속도를 더하는 모습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만족스러울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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