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대장주인 컴투스와 게임빌 주가가 3거래일 연속 동반하락했다.

13일 컴투스 주가는 전일대비 2.49%(4700원) 내린 18만 4000원에, 게임빌 주가는 전일대비 4.09%(5200원) 내린 12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게임빌의 경우 이사만루2015 KBO와 던전링크와 같은 신작 출시소식에도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김정률 싸이칸홀딩스 회장의 주식매도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락세로 출발했던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결국 9.63% 하락한 13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엔씨소프트 주가는 4.82%(9500원)내린 18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기존 게임들의 기저 효과로 당분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한 여파가 그대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캐릭터 IP를 통해 신규 작품을 출시할 예정인 파티게임즈 역시도 5.39%(2650원)내린 4만 6500원에 마감됐다.

한편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등이며 위메이드, 엠게임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