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권혁빈)는 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의 게임포털과 게임포털 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및 게임트리 PC방 영업권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양수도 계약에 따른 인수 규모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약 4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오는 15일부터 프로야구 매니저 MVP 베이스볼 온라인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팡야 등 엔트리브소프트 온라인게임 5개작에 대한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또 게임트리(프리스타일존) PC방과 프리스타일 풋볼Z PC방에 대한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게임트리 유저들에 대한 데이터를 일원화하는등 서비스 이관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로써 야구, 농구, 골프 등 대표 스포츠 장르를 확보, 온라인게임 사업 전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는 20~30대 중심의 유저풀을 확보한 만큼 온라인게임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