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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점프`5일만에600만다운화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3-26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모바일게임 미스터 점프가 화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버튼(리더 제레미 프랑코네 Jeremie Francone)이 선보인 모바일게임 미스터 점프가 출시 5일 만에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프랑스 남자로 구성된 원버튼은 그동안 플랫 디자인과 같이 간단한 비주얼을 내세워 다수의 작품들을 출시한 인디게임 스튜디오다. 이런 가운데 이번 미스터 점프는 출시 이후 매일 1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횡스크롤 런게임처럼 달려가는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플한 비주얼 구성과 간단한 터치 조작이 요구되는 게임성이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작품들이 이미 수없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미스터 점프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우선 이 작품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점프 조작이 민감한 편이다. 터치하고 있는 시간에 따라 점프 높이가 결정되는 식이기 때문에 마냥 단순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는 보다 다채로운 리듬을 형성하며 몰입감을 더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 작품은 스테이지를 하나씩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지는 현재 12개가 준비됐으며, 각각 고유한 색상이나 배경을 주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스테이지 설계 측면에서 이 작품은 유저들을 홀리는 데 성공했다. 유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적정수준을 찾아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스테이지 진행률이나 도전 횟수 등이 표시된다는 점도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다. 이는 승부욕이나 성취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가 지원된다는 점도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작품 특성상 언어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그 속에서도 충실한 현지화가 접근성을 배가시키는 흥행요소 중 하나로 꼽힐만 하다.

이 작품은 광고를 삭제하는 기능(1.99달러)과 현재 스테이지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다음 단계를 해제하는 열쇠 구입(0.99달러)이 수익모델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폭발적인 다운로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발생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이처럼 간단한 구조로 설계된 미스터 점프가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플래피버드와 비교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플래피버드 역시 단순한 게임성이었으나 돌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사례이기 때문이다. 플래피버드 흥행 이후 다수의 아류작들이 등장했던 것처럼, 이 작품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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