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모바일 RPG 핑거나이츠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작품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 작품은 중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진출한 상황인 만큼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이 작품은 방향과 각도를 맞추고 캐릭터를 땡긴 후 놓으면 상대를 공격하는 전투방식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콤보 액션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어, 해외 퍼블리셔 관심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핑거나이츠 현지 서비스를 맡은 감마니아는 지난 95년 설립된 글로벌 업체로,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마성의 플러스 드래곤 포코 드래곤 주식회사 명장무쌍 환상영웅 풍운천하 등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