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8일 게임빌 주가는 전일대비 8200원(6.26%)내린 12만 2700원에 마감됐으며 컴투스 주가는 전일대비 1만9300원(9.52%)내린 18만 3500원에 마감됐다.

증권가에서는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따른 우려로 인해 모바일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가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국내 캐주얼게임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닌텐도가 슈퍼마리오 시리즈로 캐주얼게임사로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거짓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철회에 관한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 역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18일 산뜻한 상승세로 출발한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전일대비 630원(12.43%)오른 5700원에 마감됐다. 여기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바른손이엔에이 주가 역시 90원(7.44%) 오른 1300원에 장을 마쳤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