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에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iOS 버전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대만 버전을 위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 패러디를 비롯해 대만 고유의 직업 엔딩 및 음식 아이템 등 현지화 콘텐츠를 대거 준비했다.

여기에 현지 퍼블리셔 가레나는 여성 3인조 그룹 드림걸즈 멤버이자 배우인 곽설부를 앞세운 공중파 TV 광고를 비롯해 팬사이트 오픈, SNS 마케팅, 인터넷 광고 등을 펼치고 있어 현지 흥행세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홍보모델 곽설부는 대만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스타로, 한국 가상결혼 예능 프로그램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부부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이번 프린세스메이커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해 6월 대만 및 동남아 게임업체 가레나와 프린세스메이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을 12월 25일 출시했다. 이런 가운데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iOS 버전을 선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글로벌 입지 확장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