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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시장서애플-삼성맞대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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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간편결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간편결제는 기존의 현금이나 플라스틱 카드가 아니라, 자신의 카드 정보를 등록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는 사물 인터넷과 함께 차세대 결제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던 간편결제 시스템은 추가적인 프로그램의 설치와 사용자의 카드 등록, 결제 매장의 추가 장비 도입 등의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소형 슈퍼마켓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할 만큼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한 소비 환경이 구축이 되어 있어 간편결제에 대한 필요성이 두각 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공개하면서 기존의 NFC 기반 시스템에 MST(마그네틱 단말기 보안정송) 방식의 결제 역시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간편결제 시스템의 접근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MST 방식은 NFC 기반과 달리 신용카드 마그네틱 안의 정보를 기반으로 결제가 진행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마그네틱 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는 매장에서도 바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삼성페이에 MST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북미 지역 기준 100만 개(북미 전체 시장의 90%) 매장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의 보급은 자연스럽게 게임 결제 방식에 있어서도 빠르게 보급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 선을 보인 애플의 애플페이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빠르게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편결제가 모바일 콘텐츠 결제에 있어 카드 번호를 수시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과 카드 등록을 했을 경우 해킹 등의 위험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보급만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스마트폰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스템은 이전까지 접근성과 편의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이제 기존 매장에서 바로 시스템을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까지 나왔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간편결제가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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