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인 올해 설 연휴가 5일간으로 이어져 그 어느 때보다 풍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계는 이용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설 이벤트를 앞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다음게임 등이 자사의 온라인 게임에서 이벤트를 시작하며, 넷마블, 위메이드, 조이시티 등도 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달 11일까지 블레이드&소울에서 신규 의상과 머리 장식을 얻을 수 있는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누구나 N샵에서 양의 해 기념 양 모양 머리 장식 아이템 의기양양을 받을 수 있다. 또 16레벨 이상 유저들은 이벤트 던전 얼어붙은 버섯동굴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엘로아를 포함해 모바일 게임 5개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엘로아에 접속한 신규 이용자가 10레벨을 달성할 경우 게임 정착을 돕는 아이템 복주머니를 제공하며 매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복 아바타를 지급한다.

또 이 회사는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몬스터 길들이기에서도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에 따라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다함께 굴러윷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밖에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2015년 신년운세를 제공하며 설 한정 6성 몬스터 청양을 준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오는 23일까지 윈드소울에서 탐험모드, 이계던전, 챔피언쉽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세뱃돌을 지급한다. 이 아이템은 작품내 골드, 루비, 룬스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백영재)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내달 1일까지 신규 공격대 던전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특정 업적을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밖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오는 20일까지 그라나도에스파다에서 특정 NPC에게 세배하기 모션을 취할 경우 세뱃돈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용자들은 이 아이템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에 접속 할 경우 떡국 아이템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음게임은(대표 홍성주)는 내달 1일까지 플래닛사이드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5개의 미션을 주고 이를 해결 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며 프리미엄 PC방 출석 일수에 따라서도 차등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쥬쥬히어로에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매일 보석 5개와 선물포인트를 증정하고, 설 당일인 19일에 2배에 해당하는 출석 보상을 제공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