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14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히어로즈 데이를 열고 국내 첫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작 6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유저들이 행사장에 몰려 제한 인원 수 500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히어로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행사는 매튜 쿠퍼 히어로즈 게임 디자이너의 프레젠테이션과 Q&A를 시작으로 블리자드 팀과 일반 유저간의 경기, TNL팀과 스타행쇼팀의 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경기로 진행됐다.

본 행사 이외에도 무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별도의 공간을 통해 히어로즈 커뮤니티 아레나를 진행, 승리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유저는 지난 알파 테스트부터 현재 베타 테스트까지 꾸준히 즐기고 있지만, 개발자에게 직접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작년 10월 국내에서 히어로즈의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 지 3개월 만에 비공식 테스트에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분들은 물론, 장소 문제로 인해 돌아가신 많은 유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같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지난 1월 15일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