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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돼세상창조하는`가더스`해보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2-14

색다른 발상과 참신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가더스가 최근 구글 플레이에 론칭됐다. 이전 작품의 경우 한글화가 되지 않아 큰 불편을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한글화가 이뤄져 보다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게임 개발자인 피터 몰리뉴(Peter Molyneux)가 만든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DeNA서울이 서비스한다.

이 작품의 기본 서사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신자를 관리하고 건물을 짓고 세계를 여행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다. 매력적인 점은 이용자만의 세계와 역사를 작품 속 정해진 한도에서 자유자재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모바일 게임의 유행과는 다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미드코어 RPG와 퍼즐 장르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새로운 장르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는 여전하다. 덕분에 이 작품에 달린 리뷰는 신선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신자를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처음 시작할 때 튜토리얼이 자세히 제공되는 만큼 편하게 건물을 짓고 신자를 관리할 수 있다. 건물은 천막이라는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해변움막 그리고 초지에 건물을 올려 초지움막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들 건물은 신자가 사는 곳임과 동시에 믿음이라는 자원을 생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믿음은 지형지물을 고치거나 신자들에게 명령을 내릴 때 사용되는 만큼 좋은 건물로 업그레이드해 믿음을 많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또 건물은 평탄한 지형과 돌이나 나무가 없는 곳에서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아둔 믿음을 사용해 지형을 깎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다가 신자들은 높은 지형을 한 번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 계단형의 지형도 만들어둬 신자들이 이동하기 쉽게 해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신자들이 사는 건물들을 올리고 신자들이 늘어나면 자연히 시대가 발전하게 되는데 시대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쏠쏠하다. 이들 콘텐츠는 보물상자나 항해를 통해 모은 스티커로 얻게 된다.

보물상자는 지형 속에 보통 숨겨져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반짝거리는 이펙트가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항해는 부두를 통해서 가능하다. 항해는 가더스의 시뮬레이션 장르와는 다르게 미니게임으로 이뤄져 있다.

이 미니게임은 5명의 신자를 목표지점까지 얼마나 빠르게 이동 시키느냐가 기본적인 베이스다. 항해를 하면 할수록 지형지물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손을 움직여 신자들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힘든 장르지만 한계는 존재한다. 바로 지형지물을 조정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손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세세하게 지형지물을 바꿀 때는 조금 힘들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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