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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롤챔스`1R기사회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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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서 확약했으나 정작 본 경기위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KT 롤스터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T는 1라운드 7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기사회생 다음 라운드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KT는 13일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1라운드 마지막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KT는 1세트를 승리해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동안 어긋났던 팀워크도 일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로 전투에서부터 힘을 쏟는데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이 세트에는 대규모 교전을 중시한 조합을 택했다.

KT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럼블 리산드라 등 기습에 특히 강한 조합을 택해 상대의 압박에 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 상대의 드래곤 사냥을 막지 못했고, 역전의 발판으로 삼으로던 내셔 남작(바론)을 상대에게 허무하게 내주며 쉽게 무너지는 듯 했다.

하지만 KT는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 주요 공격수를 잡아낼 수 있는 캐릭터 조합에 묘미를 극한까지 끌어내 가능성을 남겼다. KT는 밀리던 캐릭터의 성장이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대등해진 50분부터 활발한 교전개시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KT는 2세트 진에어의 역습에 무너지며 전경기 패배라는 악몽이 현실화 되는 듯 했다. 운명의 3세트에 KT롤스터는 아리와 룰루 자르반 4세 등 기동전을 중심으로 한 공격수와 코르키 나미라는 생존력과 공격력에 균형이 좋은 하단 공격로 담당으로 팀을 꾸렸다.

흔히 2서폿 체재의 핵심으로 불리는 룰루를 택한데 비해 경기 초반 KT의 기세는 좋았다. 스코어 고동빈이 핵심 라인에서 득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초반부터 킬 스코어 5점을 획득 하는 등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기 때문.

이런 성과 덕에 KT는 상대보다 주도적인 운영을 할 수 있었고 상단과 하단을 오가는 쉴세없는 압박으로 드래곤과 바론 등 중립 몬스터 주도권을 가질 수 있었다. 결국 KT는 이번 시즌에서 실종됐던 초반우위-후반운영이란 승리의 방정식을 풀어내며 1R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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