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달 미국, 터키 지역에서 신규 서버를 오픈한 후 일평균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신규 서버를 미국, 터키 지역에 오픈했으며 오픈 당일 매출은 오픈 전 일평균 매출의 5배가 넘는 552%가 상승했고, 오픈 이후 일평균 매출은 오픈 전 대비 145%나 뛰었다고 말했다.

또 나이트 온라인을 즐기는 터키 이용자가 80%에 달하며, 터키에서 전체 MMORPG 인기 순위 1위, 전체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3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지역에서 게임 계정 생성, 접속 시 일반적인 이메일 인증 시스템에 추가로 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 시스템을 도입했고, 일부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에게 일부 GM(게임운영자) 기능을 부여해 이용자 간 질서 유지는 물론 소통도 원활해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02년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터키 및 유럽 3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