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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웹보드규제`등악재털고`약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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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많은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이 회사의 성공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매출의 80% 이상을 모바일부문에서 거둬들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모바일업체로 자리잡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해외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자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올해도 가파른 성장에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지난해 매출 5756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견조한 성장이 이와 같은 성과를 견인한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등이 장기 흥행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해외 시장 입지 역시 확장세를 거듭해 수출 항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웹보드게임 규제에 따라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70% 정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게임의 성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모바일게임 업체로 체질이 전환됐음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한 자리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성장세가 둔화돼 역성장까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4626억원을 기록하며, 리딩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CJE&M과 독립하며 큰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점도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자리를 잡은 만큼 보다 긴밀하게 시장에 대응하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시장 성과가 넷마블게임즈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해외 모바일 매출이 전년대비 223% 성장한 5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 로열티 매출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직접 서비스 비중이 높아져 해당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게임즈의 해외 시장 진출은 이미 추진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글로벌 다운로드 6000만 건을 돌파한 모두의마블이 해외 수출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모두의마블은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했으며, 특히 대만과 일본에서는 마켓 순위 1위를 점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이 회사는 지난해 대표작 몬스터길들이기를 해외 유력 퍼블리셔 카밤을 통해 북미ㆍ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이처럼 영역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는 만큼 해외 수출 성과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올해 넷마블몬스터, 넷마블엔투, 넷마블넥서스 등 3개 개발자회사 상장 절차를 추진하는 만큼 시장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성공적으로 상장 작업이 완료될 경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선도 역할은 물론 글로벌 업체로서 입지 역시 보다 빠르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영역까지 고도화하는 것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장기간 준비한 작품 엘로아가 연초부터 핵&슬래시 스타일의 MMORPG 시장 점령에 나섰으며, 후속타 파이러츠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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