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는 6일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신작 모바일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의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RPG 장르지만 보드게임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독특한 방식을 추구한다. 각 스테이지는 길게 나열된 육각형의 보드판으로 구성돼 있고, 보드판에는 전투, 스킬 향상, 게임머니 등 여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말판에서 몬스터와 만나면 턴 배틀 방식의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파티는 최대 7개의 캐릭터(소환수)로 구성되는데, 이 중 한 명은 친구 캐릭터로 선택해야 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이 있어, MP 게이지가 활성화 돼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엔트리브가 10년 동안 서비스한 트릭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게임 곳곳에 트릭스터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2D 일러스트를 포함해 트릭스터의 상징인 드릴 시스템 등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엔트리브는 오는 14일까지 VIP 테스트에 참가할 유저를 모집하고, 조만간 비공개 형태로 VIP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